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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불, 반드시 멈춰야 하나? 

     

    운전 중 교차로에서 노란불(황색 신호)을 맞닥뜨릴 때 많은 운전자들이 “과연 정지해야 하나, 지나가도 되나?” 고민한다.

    법적으로 노란불은 ‘곧 적색신호로 바뀜을 알리는 예비 신호’이기 때문에, 정지선 전에 노란불을 보았다면 원칙적으로 멈추는 것이 맞다.

    이미 진입한 경우라면 급정거로 사고 위험이 크면 안전하게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단속 기준은 “언제, 어디서 신호가 바뀌었는지”와 “어떤 센서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신호위반 카메라의 본질

     

    교차로 단속 카메라에는 보통 두 칸 이상의 바닥 센서(루프코일)가 숨겨져 있다.

    - 첫 번째는 '정지선 직전',

    - 두 번째는 '교차로 중앙 가까이'에 설치되어 차량 위치를 분명하게 체크한다.

    이 센서는 적색신호에서 차량이 정지선을 넘는 순간 작동하기 시작한다.

    많은 운전자들이 '노란불에서 정지선을 넘으면 무조건 단속'이라고 오해하지만, 실제 일반 카메라는 적색이 켜진 뒤 정지선을 넘으면 신호위반으로 인식한다.

    노란불 기준 통과는 대체로 단속 대상이 아니다.

     

    단속 100% ‘그 순간’ – 카메라, 꼭대기 또다른 카메라, AI 영상분석

     

    최신 교통단속 시스템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카메라 외에도, 실질적으로 차량의 뒷번호판까지 정밀하게 촬영하는 ‘후면 추적’ 전용 카메라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다.

    ‘신호위반 감지’용 메인 카메라와 ‘실제 단속 채증’용 고성능 광학 카메라가 있어, 두 영상이 동시에 위반 증거를 확보한다.

    적색신호로 바뀌는 순간 정지선을 넘거나 교차로 중간을 통과하면 이 두 시스템이 모두 차량을 인식·촬영하므로 100% 신호위반 단속이 이뤄진다.

    최근 설치된 AI 기반 카메라는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만 해도 신호·속도·차종·방향을 모두 자동분석해 위반 여부를 판독한다.

     

    엄격해진 신형 카메라 기준 

     

    구형 루프센서만 설치된 곳은 적색 신호 전 정지선 통과 시 거의 단속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늘어나는 AI, 레이더, 후면특화 단속 카메라 및 교차로 상부 추가 카메라가 복합설치된 교차로에선, 신호위반 요령이 통하지 않고 애매한 시점의 진입이라도 곧장 적발될 확률이 높다.

    실제 최근에는 신호 변환 즉시 위반차량 징계, 영상 동시 판독, 주간·야간·우천 등 환경과 무관히 100% 단속이 가능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노란불에 들어갔는데 찍혔다?” – 찍히는 진짜 순간과 과태료 기준

     

    정확히 적색신호로 바뀐 뒤 정지선을 넘으면 단속 확정이다.

    노란불일 때 이미 정지선 돌파가 끝난 경우라면 원칙적으로 단속에 안 걸리지만, 최신 AI 카메라와 2단계(상부+루프) 복합 단속 교차로에서는 교차로 진입 시점과 차량 위치, 주행 패턴까지 실시간 분석해 예외가 거의 없어졌다.

    승용차 기준 신호위반 6만 원, 벌점 15점이 기본이며, 신호 체계와 카메라 방식에 따라 억울한 단속도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카메라 위 또 다른 카메라”… 현장 실제 단속법

     

    요즘 도심·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메인 신호위반 카메라' 외에, 바로 그 위에 좁은 각도로 차량을 내려다보는 ‘AI 감시 카메라’가 이중 설치된다.

    이중 촬영·분석 체계라 카메라 하나만 보고 “여긴 찍힐 일 없겠지” 방심은 금물이다.

    추가 카메라가 없는 구간에선 단속에 안 걸리는 경우도 많지만, 최신 단속체계가 적용된 구간에서는 정지선·교차로 한가운데·딜레마존 모두 100% 단속이 이루어진다.

     

    교차로에서 운전자가 지켜야 할 팁

     

    결국 기존 ‘노란불에 진입하면 오케이’라는 상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시대다.

    교차로마다 단속 방식, 카메라 셋업, AI 적용 여부가 다르기에 언제든 안전운전, 반드시 노란불 전 정지선 통과, 애매한 순간엔 정지 습관이 억울한 벌점과 과태료를 막아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료출처: 다음 오버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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